2008년 06월 23일
[차량용 청소기 완전 분석] 훠링 슈퍼-X
자동차 용품 중 많이 판매 되는 상품이며,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청소기는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디자인 또한 다양한 상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차량용 청소기는 꾸준히 팔리는데, 그 이유가 쉽게 망가지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지 또한 가격차이에서 성능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차량용 청소기 완전 분석!
제 2탄!!! <훠링 슈퍼-X’>
수많은 차량용 청소기 중에서 현재 ‘훠링 슈퍼-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청소기는 9,400원~19,800원(배송료 비포함)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탄의 미스클린 보다는 좀더 튼튼해 보이고 아쉬웠던 솔 달린 연결봉이 없어 아쉬웠던
차에 솔이 달린 연결봉이 있어서 두번째로 실험해 보기 딱 좋을 것 같아서 결정한 놈입니다.
일단 박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틈새 전용 연결봉 대신 솔 연결봉이 결합된 사진이 있습니다. 과연 잘 빨아 들일 수 있을지~?
자~찬찬히 둘러보도록 하죠
[기본 구성품] [필터까지 전부 분해한 모습]
구성품은 솔 연결봉과 틈새 전용 연결봉이 있습니다.
1탄의 미스클린과 필터부분을 비교해 보면 쫌 뭐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솔 연결봉이 왠지 허전함을 커버해 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줄은 어디에 있을까요?
무선이더라도 뭐 충전할데가 있어야 하지…설마 핸드폰처럼 충전거치대가 있는 건가?
정답은?!
청소기 아래쪽에 줄을 정리해서 집어 넣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열려고 손잡이 부분을 누르는 순간 똑!부러졌습니다. 제가 힘이 좋은 건가요?
아무튼 약해빠진 손잡이에서 감점!
기본 스펙
1. 길이 / 총길이(본체+연결봉): 27 cm / 42 cm
2. 연결봉 길이(틈새 전용) / 본체 연결부분을 제외한 길이 : 19.5 cm / 15.5 cm
3. 높이 : 29cm
4. 무게 : 710g
5. 줄의 길이(시거잭 부분 제외) : 110 cm
은근이 무게도 나가고, 몸집이 큰 아이(?)입니다. 성능도 뒷받침 해준다면야 이쁨 받을 수 있을텐데, 아니라면 공간만 차지하게 생긴 구박덩어리 신세가 될듯하네요^^;;
[틈새 전용 연결봉과 펜 길이 비교]
[각각의 연결봉 결합 후]
솔 연결봉을 끼워놓으니 딱정벌레 같은 모습입니다. 틈새 연결봉의 길이가 상당하죠?
자신의 몸길이의 2/3이상 되는 연결봉입니다. 길다~길어
기본적인 것들을 간단히 설명해 봤고, 다음은 기능적인 부분들입니다.
[각각의 연결봉으로 500원, 100원짜리 동전 흡입]
[연결봉 흡입구 크기]
일단 500짜리 동전을 빨아들여봤습니다. 몹집 만큼이나 흡입력이 좋습니다. 틈새/솔 흡입봉 둘 다 흡입구는 작지만 500원짜리와 300100원짜리 동전을 거뜬히 들어올렸습니다. 틈새 전용 연결봉 흡입구의 크기는 새 10원짜리 동전 정도만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틈새 안에는 작은 먼지만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만든 걸까요?
불투명한 케이스여서 어느 정도 빨아들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얼른 분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필터가 어느 정도 걸러주는지 먼지가 필터 밖으로 새어 나오진 않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기 분리] [필터 분리]
[필터 커버]
필터커버 부분이 약간 딱딱한 고무로 되어있어 청소기의 앞 케이스에 밀착이 잘되어 바깥쪽으로 먼지가 나가는걸 막아주었습니다. 검정색이어서 그런지 좀 더러워 보이네요.^^;
먼지가 잘 떨어 지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털어보려고 하는데 너무 더러워 보여 손으로 털기 뭐해서 휴지로 일단 살짝 털어내 봤습니다. 검정색이라 완전 깨끗해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잘 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로 세척하면 다 없어질 것 같습니다.
자 다음으로 최첨단 실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탄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역시 멋있지 않습니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특수 제작 청소기 모래흡입 테스트기 입니다.^^
순식간에 빨아들이더니 어느새 저만큼이나 빨아들였습니다. 요놈도 어느 정도 빨아들였더니 소리만 나고 모래는 줄어들지 않더군요. 확실히 모래를 빨아들일 때의 소리와 그리지 못할 때의 소린 차이가 났습니다. 뭔가 잘못해서 웅얼웅얼 말하는 아이처럼 말이죠ㅎ
아까 선까지 채워져 있던 모래가 이만큼이나 줄었습니다. 양이 어느 정도 인지 모르실 것 같아서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모래는 어떤 식으로 빨아들였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확실히 가벼운 먼지보다는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잘 밀착되어있던 필터의 고무부분이 밀려나서 모래가 삐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모레가 꽉 차서 제법 묵직합니다. 왠지 흐믓하네요^^
1탄 미스클린에서 발견했던 단점 중 하나였던 그것!
청소기 앞의 안쪽 부분에 먼지나 모래가 다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얇은 비닐막 부분입니다. 약간 벌어져 있긴 했지만 모레를 많이 빨아들였기 때문에 다른 청소기들도 이정도 일 것 같습니다. 일단 합격!(앞으로 확인 해봐야 될 게 점점 늘어 나는 듯-_-;;;)
정확한 흡입력을 알아보기 위해 저울에다가 모래의 양을 재봤습니다.
[모래 양 측정 전] [측정 후]
총 빨아들인 모래의 무게가 510g이나 되었습니다. 크기만큼이나 제법 많은 양을 빨아들이긴 했지만 크기에 비례하여 빨아들인 양은 1탄의 미스클린 보다는 약간 적은 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으론 바닥뿐만 아니라 시트의 먼지도 구석구석 청소하려고 하는데 과연 잘 될지 실험해 봤습니다.
1탄 미스클린에서 보셨다시피 틈새 전용 연결봉으론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훠링 레드-X는 솔이 달린 연결봉이 있으니 왠지 기대가 됩니다~!
확실히 솔이 짱입니다요~
한번에 이정도면 2~3번 문질러주면 깨끗해 질 것 같지 않습니까?
청소기 실험의 마지막으로는 청소기 안쪽은 어떻게 생겼는지, 봐도 모르겠지만 모터는 어떤 것을 쓰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 뜯어보는 수 밖에 없어서 아깝지만 다 뜯어 봤습니다.
[분리] [분리 후 안쪽 모습]
띄는 군요. 역시 모레는 못 당하나 봅니다.
[모터 1] [모터 2]
모델명으로 보이는 영문 및 순자와 사이트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들어가 보세요. 전 들어가보니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어떤 지역의 회사에서 나오는 모터인듯.
사이트에서는 모터에 적혀있는 모델명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비슷한 모델명이 있길래 봤더니 모터 모양은 달라 보이더라구요.;;
모터 날개부분을 보면 바람을 빨아들이기 위해 나선형으로 날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모터 크기 비교]
모터의 높이는 보시는 바와 같이 일반 종이컵 정도인데요. 실제 모터 본체의 크기는 종이컵 안에 약 4개정도 들어갈 정도밖에 되질 않습니다. 나중에 수많은 청소기를 다 분해하게 되면 모터만 모아서 크기를 비교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터 크기에 비례해서 흡입력이 좋아 지는지 아직까지는 알 수가 없으니까요^^
훠링 슈퍼-X 또한 1시간 가량 청소기를 돌려보았습니다.
역시나 멀쩡합니다. 생각보다 차량용 청소기들이 마냥 약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ㅎ
모든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가격대비 성능도 괜찮고, 흡입력이나 흡입량 또한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솔 연결봉이 있어서 차량 시트의 먼지 또한 해결할 수 있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약간은 비대한 몸집, 선 정리함(?)의 손잡이 부분의 빈약한 점, 필터케이스 분리가 수월하지 않아서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쉬운 감이 있긴 하지만 기능적으론 썩 괜찮은 녀석이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 2008/06/23 08:48 | 자동차용품 리뷰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